검색 상세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자살충동 요인

Suicidal Impulse Factors in Adolescence

이혜진 (Lee,Hae Jin, 연세대학교)

원문보기

초록 morem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suicidal impulse factors experienced in adolescence by using Strauss and Corbin’s grounded theory, and to establish a theory of suicidal impulse mitigation. This study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adolescents who experienced suicide impulse, and an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suicidal impulse factors experienced in adolescence by using Strauss and Corbin’s grounded theory, and to establish a theory of suicidal impulse mitigation. This study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adolescents who experienced suicide impulse, and analyzed them. The results of this analysis showed that the support from family, friend, or community is the most effective factor to alleviate the suicidal impulse of adolescents, and the Christianity is not functioning properly nowadays but has the possibility of alleviating the suicidal impulse.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encourage Christian community and Christian counseling to become a dynamic participants in prevention of suicide in adolescents by presenting a Christian counseling model, which is capable of fully performing functions and roles. The present study conducted both qualitative research and survey analysis. First, using the grounded theory, the study tried to understand the individual, who experienced the suicidal impulse, as well as the social context and phenomenon surrounding the individual. For this, the present study limited the in-depth interviewees to 30 Korean adolescents, ages from 9 to 24. Of the 30 adolescents, 15 were Protestant and the rest were not. Through the research, the study investigated the correlational relationship between suicidal impulse factors, which were found in this study and the results form the previous studies, and impact of Christianity on suicide. Based on the data collected from the in-depth interviews, the study extracted a total of 55 concepts, 35 subcategories, and 16 upper categories in the open coding. With these findings, a paradigm model for adolescence suicidal impulse factors was constructed in the axis coding. In addition, the selective coding revealed ‘the process of alleviating suicidal impulse’ as the core variable, and it was developed to 4 types. As a result, sub-typing were divided into ‘alleviating type after extrinsic rely on’, ‘alleviating type after extrinsic and intrinsic rely on’, ‘extrinsic and intrinsic rely on and suicidal impulse repetition type’, ‘suicidal impulse persistence type.’ These four types were classified into ‘suicidal impulse relief type’ and ‘suicidal impulse maintain type’ depending on whether the impulse of suicide is relaxed or not. Then, the present study proceeded a survey analysis based on the results obtained from qualitative research to confirm the validity of the factors of suicidal impulse. An online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to 1310 adolescents aged 9 to 24 years, and as a result, the factors of suicidal impulse and alleviating showed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emerged factors in qualitative research. In addition, the result of the survey analysis reaffirmed that the school counseling center, therapist, or Christian community did not act as a factor to alleviate suicidal impulse. It is worth noting here that research participants answered that the Christian community was not well-functioning, but that it would help prevent suicide. This meant that many adolescents were hoping Christianity would be a mitigating factor in suicide impulse. In this context, this study discussed Christian counseling and Christian community using Christian counseling discussion so that they can be a effectively communicative and supportable subject during the situation of experiencing suicidal impulse. Prior to this, the study found that the suicidal impulse factors in the in-depth interview were caused not only by the personal factors but also interaction with the (family)environmental, societal dimensional factors, and the contextual conditions. Therefore, Christian counseling care should go beyond the psychological dimension of the individual, and present a model based on the integrated understanding of the family, community, cultural and religious context experienced by individual. For this purpose, this study compared and analyzed ‘The Living Human Web’ by Bonnie Miller-McLemore(1996) and its actualized concept ‘Weaving the Web’ by Pamela D. Couture(1996). Then, the study looked through ‘The Nature of Loving Community’ by Frank G. Kirkpatrick(2008) to suggest a relational communities, which Christian community and Christian counseling should seek for. Based on these discussions, the present study proposed a Christian counseling model called ‘A Loving Community Web.’ Through this model, Christian community and Christian counseling in our society will be able to regain the community spirit and to provide love and support. By becoming a transformational model, Christian community and Christian counseling will help alleviating adolescents suicidal impulse.
초록 moremore
본 연구는 Strauss와 Corbin의 근거이론으로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자살충동 요인을 밝히고 완화 과정 이론을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이에 자살충동을 경험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주변의 지지가 청소년 자살충동 완화에 가장 효과적인 요인이라는 사실과 현재 기독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자살충동 완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능과 역할을 온전히 수행가능한 기독상담적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기독공동체와 기독상담이 청소년자살 예방에 역동적으로 참여하는 ...
본 연구는 Strauss와 Corbin의 근거이론으로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자살충동 요인을 밝히고 완화 과정 이론을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이에 자살충동을 경험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주변의 지지가 청소년 자살충동 완화에 가장 효과적인 요인이라는 사실과 현재 기독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자살충동 완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능과 역할을 온전히 수행가능한 기독상담적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기독공동체와 기독상담이 청소년자살 예방에 역동적으로 참여하는 주체가 되도록 독려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질적 연구와 설문분석을 함께 실시했다. 먼저, 질적 연구 가운데 근거이론을 활용하여 자살충동을 경험하는 개인은 물론 그 개인을 둘러싼 사회적 맥락과 현상을 드러내고 통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심층면접 대상자를 9세 이상 24세 이하의 한국청소년 30명으로 제한하였고, 30명 가운데 15명은 개신교인을 대상으로, 나머지는 무교인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실제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자살충동 요인이 선행연구에서 도출된 결과와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와 기독교가 자살에 미치는 영향까지 살펴보았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심층면접에서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개방코딩을 실시한 결과 총 55개의 개념, 35개의 하위범주, 16개의 상위범주를 도출하였다. 도출한 내용을 바탕으로 축코딩을 실시하여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자살충동 요인 패러다임 모형을 구축하였다. 이와 더불어 근거이론의 마지막 단계인 선택코딩 과정에서 ‘자살충동을 완화하는 과정’ 이론을 구축하고, 4가지 유형으로 발전시켰다. 그 결과 ‘외재적 의지 후 완화형’, ‘외재적·내재적 의지 후 완화형’, ‘외재적·내재적 의지와 자살충동 반복형’, ‘자살충동 지속형’으로 하위유형화하였다. 이러한 4가지 유형들은 현재 자살충동이 완화되었는지 여부에 따라 ‘자살충동 완화형’과 ‘자살충동 유지형’으로 상위유형화하였다. 본 연구는 근거이론의 결과로 나타난 청소년 자살충동 요인의 타당성을 좀 더 확고히 하기 위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9세에서 24세 사이의 청소년 131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질적 연구에서 도출된 자살충동 요인 및 완화 요인과의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학교 상담센터, 치료 전문가, 기독공동체는 자살충동을 완화해주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연구참여자들이 기독공동체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데도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는 점이다. 이는 다수의 청소년들이 기독교가 자살충동에 완화요인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연구자는 자살충동을 경험하는 상황에서 기독상담과 기독공동체가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지지할 수 있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기독상담적 논의를 통해 살펴보았다. 이에 앞서 연구자는 심층면접에서 나타난 자살충동 요인이 개인적 차원의 요인만이 아닌 (가정)환경적, 사회적 차원의 요인과 맥락적 조건이 함께 상호작용하여 발생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기독상담적 치유도 개인의 심리학적 차원을 넘어, 청소년이 경험하는 가족, 공동체, 문화적, 종교적 컨텍스트에 대한 통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 모델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Bonnie Miller-McLemore(1996)의 ‘살아있는 인간망(The Living human Web)’과 이를 현실적으로 구체화한 개념인 Pamela D. Couture(1996)의 ‘관계망 짜기(Weaving the Web)’를 비교 분석하고, Kirkpatrick(2008)의 ‘사랑 공동체의 본질(The Nature of Loving Community)’을 통해 기독공동체와 기독상담이 추구해야 할 관계적 공동체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연구자는 ‘사랑 공동체 관계망’이라는 기독상담적 모델을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기독공동체와 기독상담이 무너진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자살충동을 경험하는 청소년에게 사랑과 지지를 제공해줄 수 있는 변혁적 모델로써 청소년 자살충동 완화에 기여하고자했다.